신한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유니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젠딧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엑스케일 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퓨처스랩이 인도네시아에서 다섯번째로 실시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금융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신한금융과 젠딧은 참여 기업에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자 연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젠딧은 인도네시아에 기반을 둔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이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설립한 베트남에서 이어 해외 두 번째 사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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