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신규 60명 추가로 누계 311명… 코로나19 상황도 연속 증가세
(한인포스트)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자카르타에 유입하면서 자카르타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미크론은 이전 변종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자카르타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Covid-19 양성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의 Covid-19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수도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확산은 어떻지 알아보자.
* 오미크론 첫 발생이후 20일 동안 수백 건의 사례 발생
자카르타에서 오미크론 사례의 첫 발견은 2021년 12월 16일에 기록되었다. 이 사례는 지역 전파를 통해 감염된 1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는 지역 감염으로 발생되었다.
2022년 1월 5일 현재 오미크론 환자는 251명으로 늘었다. 발견된 251건 중 95%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DKI 자카르타 보건국 책임자인 Widyastuti는 서면 성명에서 “지역 감염자는 12건”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자카르타에서 오미크론 확산의 정점은 2022년 1월 4일에 발생했으며 하루에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었다.
뿐 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 발병에 발맞춰 자카르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 본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4주 연속 사례가 증가했다. 이 기간 자카르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2명에서 254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348명, 526명으로 늘었다.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응급병원인 아시안게임 선수촌 Wisma Atlet에서 치료를 받는 Covid-19 환자도 최근 크게 증가했다.
Wisma Atlet 병원 자료에 따르면 첫 오미크론 사례가 발견되기 열흘 전인 2021년 12월 7일 당시 12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었다. 오마이크론 사례가 발견된 이후 위스마아틀렛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의 수는 하루 만에 82건의 추가 치료가 있었다. 2022년 1월 4일 현재 신규 확진자 입원은 126명으로 누적 1038명이 입원했다.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본부는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철저히 하면 오미크론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카르타 정부는 1월 7일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가 60명 늘었으며 이 가운데 지역 감염은 28명, 해외 유입은 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오미크론 확진자 누계는 311명으로 크게 늘어가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7월 1일자서면 성명에서 ” 총 87.1%인 271명이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40명은 지역 감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반적인 코로나19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7일자 PCR 검사 종합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Covid 19 신규 확진자는 518명이고, 이 가운데 300명은 자카르타에서 새롭게 발생됐다.
이 같은 사례는 자카르타에서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그래프를 연일 보이고 있어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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