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내수용 비료가격 국제가격보다 저렴

국제시장에서 암모니아, 인광석, 질소, 칼륨, 가스,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도네시아 비료 생산 단가도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국제 시장의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비료 생산 비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유럽, 미국 간의 가스 공급 갈등으로 촉발된 것 외에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러시아, 중국 등 비료 수출국이 비료 수출을 유예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비료수출 유예는 국내 수요를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비료 생산자 협회(APPI)는 “국제 비료 가격은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전년도 국제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특히 2021년에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은 후 식량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도 원자재 가격을 부채질했다”라고 Achmad Tossin Sutawikara 사무총장이 11월 3일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국내 비료 생산업체, 특히 인도네시아 비료그룹 (Pupuk Indonesia Group)은 여전히 국제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업용 또는 비보조 비료를 판매하고 있다고 Tossin 사무총장이 덧붙였다.

Pupuk Indonesia Grup-현재 요소의 국제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톤당 12,320,000루피아로 달러로 이를 루피아로 환산하면 785달러 정도이다.

한편, Pupuk Indonesia Group의 국내 요소비료 판매 가격은 약 톤당 9,605,000루피아로 국제 시세보다 2,715,000 루피아 저렴하다.

NPK 15-15-15 비료의 국제 시세는 톤당 530달러로 7,526,000루피아다. 하지만 Pupuk Indonesia Grup의 부가가치세 비포함 가격은 국제 가격보다 저렴한 톤당 439 달러, 6,233,800 루피아다.

Tossin 사무총장은 “이 가격은 인도네시아 농민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성장을 돕기 위해 설정되었다. NPK 비료는 현재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등 이웃 국가들은 요소 비료를 국제가격 785달러에 팔고 있다. 한편, 필리핀 등 요소 비료 공장이 없는 나라들은 국제 가격에 유통비를 더한 가격을 받아들여야 한다.

기본 비료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선박 운송 비용이다.

Tossin 사무총은 “팬데믹이 진정되기 시작하면서 무역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선박의 부족으로 인해 디젤 연료 가격 외에 운송 비용이 증가했다. 비용 운송 증가로 인해 비료 생산 비용도 증가했다”라고 결론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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