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디즈니와 협력 지속…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시작

그랩이 월트디즈니와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사용자를 위한 현지화된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랩은 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동남아시아와 제휴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그랩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디즈니 테마 보상과 이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든 시장의 그랩 플래티넘 사용자는 그랩 리워즈 카탈로그에서 마블 스튜디오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이터널스’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 그랩 사용자은 앱 챌린지를 통해 디즈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사용자는 그랩 리워즈와 빌페이 프로모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가능하다. 또 인도네시아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에게는 특별 디즈니플러스 구독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그랩과 디즈니는 그랩 사용자가 증강 현실 체험을 토해 ‘겨울왕국’과 ‘토이스토리’ 한정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포함해 현지화된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는 제외한 모든 시장에 출시된다.

태국에서는 ‘미키 러브 타이 푸드'(Mickey Loves Thai Food)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부 레스토랑 할인 쿠폰과 미키&프렌즈 티셔츠가 함께 제공되는 ‘그랩타이 99바트'(GrabFood 99 Baht)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 지난 9월부터 ‘당신의 힘을 발견하세요'[라는 주제로 전국적인 마블 감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셰릴 고 그랩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과거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디즈니와 파트너십을 맺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즈니 팬과 우리 소비자를 모두 기쁘게 할 독점적인 활동과 캠페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2018년부터 지역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프로모션 및 활동에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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