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실업자 910만 명으로 감소

중앙통계청(BPS-Badan Pusat Statistik)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실업자(pengangguran di Indonesia)가 2021년 8월 기준 910만 명으로 2020년 8월 977만 명에 비해 약 67만 명 감소했다.
BPS 마고 유워노 청장은 “전국 개방 실업률이 2020년 8월 7.07%에서 2021년 8월 현재 6.49%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개방 실업률은 노동시장에 흡수되지 않는 노동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노동공급 활용을 나타낸다. 2021년 8월 공개 실업률이 6.49%이면 노동력 100명 중 6명이 실업자라는 뜻이다.
2021년 8월 남성의 공개실업률은 6.74%로 여성의 공개실업률 6.11%를 웃돌았다.

그러나 남성의 공개실업률은 여성의 공개실업률에 비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남성 근로자가 여성보다 더 많이 흡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남성 공개실업률은 2020년 8월 대비 0.72%, 2021년 2월 대비 0.07% 감소했다. 한편 공개실업률은 2020년 8월 대비 0.35% 하락했지만 2021년 2월 대비 0.70% 상승했다.
통계청장은 “남성의 공개 실업률이 여성보다 낮기 때문에 고용 시장에서 남성을 더 빨리 고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주지역별로 보면 도시개방실업률은 8.32%로 농촌지역(4.17%)의 거의 2배에 달했다.
그러나 개방실업률의 가장 큰 하락폭은 농촌보다 도시에서 발생하였다. 이는 도시 지역의 실업자가 농촌 지역보다 많지만 일자리가 더 빨리 흡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8월 상황과 비교할 때 도시 개방 실업률은 2021년 2월에 비해 0.32% 증가했지만 0.66% 하락했다.

한편 2020년 8월 대비 농촌 개방실업률은 0.54% 하락했지만 2021년 2월 대비 0.06% 상승했다.
통계청은 “구조적으로 실업은 도시에 존재하지만 도시의 발전을 보면 농촌보다 감소 속도가 더 빠르다”고 결론지었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