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대웅인도네시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한 구호물품 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진행하는 ‘한-아세안 화상의료진 역량강화사업’의 후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진 지원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제대로 된 화상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화상재단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병원 의료진들의 소식을 전해 듣고 해피빈을 통해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여 총 1,200여만원 상당의 방호복과 화상환자를 위한 보습제를 인도네시아 현지협력 병원에 기부하였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9월 한달동안 RSCM(RS Cipto Mangunkusumo), RSPP(RS Pusat Pertamina), RS Bunda Jakarta 등 인도네시아 내 7개 병원, 13명의 의료진들에게 방호복, 마스크, 보습제 등 화상 치료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시지바이오의 이지듀 MD 보습크림(보습제), 이지폼(드레싱 폼), 큐라백(진공 음압창상치료) 등도 제공했다.
유현승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인도네시아 화상 환자분들을 조금이나 돕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환자분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대웅 인도네시아, 한림화상재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