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지원 유관기관 합동으로 충남지역 수출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역 전문과정-인도네시아 시장진출 실무과정’을 20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남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국가별 글로벌 마케팅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해외통상사무소가 설치된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에 대한 시장진출 실무과정을 시작으로 그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참여기업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인도네시아 경제전망, 시장특성 및 진출 성공사례, 할랄인증 등 인도네시아 현지진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인구 2억8000만 명 규모의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 10위 국가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다.
충남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이번 교육이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수출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