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KIORCC와 협업하여 한-인니 오프쇼어 콩그레스(KIOC 2021) 개최
– 한-인니 정부간 및 기업간 MOU 체결, 온라인 컨퍼런스 및 상담회 진행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의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KIORCC)와 협력하여 10월 13일(수)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2021년 한-인니 오프쇼어 콩그레스(Korea-Indonesia Offshore Congress, KIOC 2021)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협력 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어 양국 정부 및 관련 기업 간 서명이 동시에 이뤄졌으며, KOTRA 수라바야 무역관과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KIORCC)가 공동 주관하여 주제별 컨퍼런스 및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진행했다.
* 해양플랜트산업의 생애주기(Life Cycle) 중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설치·운영·유지관리·해체 및 인력·물자조달 등 부대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일련의 사업
인도네시아는 약 600기 이상의 해양플랜트를 운영하는 등 동남아에서 가장 큰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 인니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해양플랜트 노후화에 따른 해체ㆍ재활용 사업,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의 에너지 전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해양플랜트 분야의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이와 관련, 한국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과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의 주도하에 양국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 간 MOU 서명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삼인 MTS(대표 김상현), 가스엔텍(대표 곽정호), 상상인선박기계(대표 최영욱)가 각각 ELNUSA, GTSI, JSK shipping과 MOU를 체결하여 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약속했다.
기업협력 컨퍼런스는 양국 기관 및 기업들의 주요 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3개 세션(LNG 재기화 공공 기반시설, 해양플랜트 해체 및 재활용방안, LNG 물류 및 운반산업)의 16개 주제별 온라인 발표를 진행했고 양국 약 200여개의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하였다.
또한, 지난 8월 KOTRA의 1차 상담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2차 프로젝트 기반 수출상담회에는 한-인니 기업 약 70여개사가 참여하여 1:1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김준성 수라바야 무역관장은 “정례화된 한-인니 오프쇼어 콩그레스를 통해 양국 조선 및 해양플랜트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지속적으로 넓어지길 기원한다. 더 나아가, KOTRA는 KIORCC와 함께 우리 기업의 인니 오프쇼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전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