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3일 아침 조코위 대통령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로 의심되는 이미지가 유포돼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2021년 3월 9일 금요일 오전 트위터 타임라인에 Ir Joko Widodo라는 이미지가 있는 COVID-19 예방접종 증명서 사진은 국민들이 받은 백신 증명서처럼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대통령 백신증서가 유출될 수 있냐고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현재 인터넷, 특히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조코위 대통령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유출을 추적하고 있다고 9월 3일 밝혔다.
정보통신부(Kominfo), 보건부(Kemenkes), 국가사이버 암호화폐청 (BSSN)이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Johnny G. Plate 정보통신부 장관(Menkominfo)은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안전하며 데이터 유출이 없다”며, “현재 정통부 클라우드에 있는 PeduliLindungi 데이터는 정통부 데이터 센터로 이전되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 예방접종 증명서에는 이름뿐 아니라 거주등록번호(NIK), 생년월일, 개인정보인 바코드, 접종일자도 포함돼 있다.
유출된 COVID-19 예방접종 증명서에는 2021년 1월 27일에 2차 접종 일자와 KPC-PEN, 정보통신부, 보건부, 그리고 공기업부 뿐만 아니라 대통령 보좌관의 휴대폰 번호도 나와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Budi Gunadi Sadikin 보건부 장관은 소셜 미디어에서 Jokowi 백신 증명서 유출에 대해 “NIK 번호를 입력하면 예방 접종 상태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제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공무원의 NIK를 확인할 수 있는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궁 Fadjroel Rachman 대변인은 이 사건을 유감스럽게 생각했다.
Fadjroel 대변인은 9월 3일 금요일 기자들에게 “개인 데이터가 유통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있기를 바라고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