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15,000명대… “최고점은 7월 말까지 갈 것” 예고

Berita satu는 MIT공대가 예상하는 인도네시아 코로나 19 확진 정점을 7월 17일로 일일 확진를 22,717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8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23일 내다봤다.

MIT공대 “최고점 7월 17일 일일 확진자 22,717명… 8월까지 계속”

(한인포스트) 일주일 연속 COVID-19 확진자가 하루 1만 명이 넘어섰고 급기야 6월 24일에는 15,308명으로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확진누계도 6월 21일부터 200만 명을 뛰어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출신 호주 그리피스 대학의 역학자 Dicky Budiman 연구원은 “이것은 최악이 아닐 수도 있다. 절정은 더 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역학자의 경고는 근거없는 것이 아니다. 전염성이 더 강한 Delta 변형 또는 B1617.2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머지않아 의료 시설, BOR (침대 점유율)도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23일 확진현황Dicky Budiman 연구원은 “이 상태는 6월 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6월 말까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지금은 최악의 상황이 아니다. 델타 변종은 더 많은 급증 사례를 가져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6월 말 이후에는 더 커질 것”이라고 23일 언론과 인터뷰했다.

또한 그는 “최고점? 글쎄요, 지금 상황에서 적어도 7월 말까지 중요한 과정을 경험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훨씬 더 크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은 무엇보다도 양성률의 증가로 나타난다. 봉쇄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 이를 제어 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역학자는 했다.

Dicky Budiman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PPKM 전략으로 재택근무 75%, 영업장 25% 입장 허용은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7월 말까지 중요한 단계가 경험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COVID-19 확진자가 많이 있다. 코로나 양성률이 40%를 초과하면 COVID-19의 확산은 매우 높다”면서, “정부가 봉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최악의 상황,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에 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는 연일 최고 확진 기록이 발생되자 지방 정부 시군단위 PPKM 및 PPKM Mikro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확진자 증가는 자와 섬의 6개 주에서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Wiku Adisasmito 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히 자와 섬 시군 자치장은 예상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6월 20일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자와섬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6개주는 DKI Jakarta로 387% 증가에 20,634명, 서부자와 115% 증가에 8,382명, 중부자와 105% 증가에 5,896명, 동부자와 174% 증가에 2,852명, DI Yogyakarta 197% 증가, 반뜬주는 189% 증가했다.

Wiku 대책본부 대변인은 “지자체는 응급 지휘소를 설치해야 한다. COVID-19는 시간과 싸움이며 가능한 빨리 예상 조치를 취해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Berita satu 언론은 MIT공대가 예상하는 인도네시아 코로나 19 확진 정점을 7월 17일로 일일 확진자를 22,717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8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23일 내다봤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