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빤짜실라에 맞지 않는 강요” 네티즌 논란에 교육계 종교계 진화나서 교육부 장관 “다양성의 가치를 위반하는 교사와 학교장을 용납하지 않을 것”
수마트라 파당에 있는 국립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학교측으로 부터 히잡을 쓰지 않는다고 혼났다. 이에 학생 부모가 소설미디어에 항의하는 내용을 올려 일파 만파로 번지고 있다.
Padang SMKN 2 고등학교는 무슬림이 아닌 여학생이 희잡을 쓰지 않고 등교하자 희잡을 쓰라고 수차례 지시한 것. 이를 전해들은 학부모는 “빤짜실라 다양성에 맞지 않는 강요”라면서 “특히 학교가 이를 실천하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교장은 “우리 학교에 비 무슬림 학생은 46명이고 그 학생만 빼고 모두 희잡을 사용하고 있다. 종교에 상관없이 전통적으로 우리 학교는 히잡을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이어지자 교육계와 종교계가 진화에 나섰다.
교육계와 종교계 모두 “학교에서 비 무슬림에게 히잡을 착용하도록 강요한 것은 잘못이다”고 지적했다.
서부 수마트라 주정부와 교육청도 “서 수마트라 지방 정부는 무슬림이 아닌 사람에게 히잡을 착용하도록 규정이나 정책을 만들지 않았다. 그런 것은 없다. 앞으로 철저하게 평가할 학교 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학교장은 비 무슬림 학생에게 히잡을 착용하도록 강요한 것에 사과했다.
학교장은 “Padang SMKN 2 교장으로서, 학생을 위한 규칙과 복장 규정을 적용하는데 학생 문제 및 상담 분야의 모든 직원들의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며 “우리는 다양성의 평등 정신으로 소셜 미디어 정보의 혼란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23일 발표했다.
결국 교육부 장관도 진화에 나섰다.
Nadiem Makarim 교육문화부 장관(Mendikbud)은 “저는 잘못된 것을 조치한 지방 정부에 감사드린다. 위반 당사자에게 엄격한 제재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24일 말했다.
나디엠 장관은 인권에 관한 1999년 법률에 따라 모든 학생은 자신의 종교에 따라 예배할 권리가 있으며, 지적 수준과 연령에 따라 생각하고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교육법에 따르면 교육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수행되며 인권, 종교적 가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해야 하며, 2014년 교육 문화부장관령에 따라 초•중등 학생 교복은 각 학교에서 규제하지만 모든 국민이 각자의 종교적 신념을 실천할 수있는 권리를 고려하고 있다.
나디엠 장관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특정한 종교복을 입도록 규정하거나 호소해서는 안된다. 특히 학생들의 종교나 신념에 맞지 않는 경우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Nadiem 장관은 “이것은 법과 규정뿐만 아니라 Pancasila와 다양성의 가치를 위반하는 다양성에 대한 편협함의 한 형태다. 정부는 이런 형태의 편협함으로 위반을 저지르는 교사와 학교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