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바주(州) 반둥의 식품사업가 소비씨가 한국 소주를 본 따 ‘할랄 소주’를 만들었다.
소비씨는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소주를 마시고 싶었으나 이슬람교는 술 소비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만들었다”라며 “진짜 소주는 알코올 함량이 17~20%지만 할랄 소주는 무(無)알코올”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히토 제조법을 적용해 요구르트와 녹차, 딸기 등으로 여러 가지 맛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 성분이 전혀 없지만 할랄 인증을 받지는 않았다.
완성된 제품은 360㎖ 한 병에 4만5,000루피아(3,600원)에 팔고 있다. 한국 소주처럼 녹색 병을 쓰고 한글로 ‘할랄 소주’라고 새겼다. 맛을 본 소비자들은 “상쾌하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개발자가) 소주를 마셔본 적이 없다면서 어떻게 소주 맛을 알고 만들었느냐”고 의문을 표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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