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아세안 시장의 거점 인도네시아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서부 자바주와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최종 합의하며, Covid-19 팬데믹을 뚫고 지방외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충남도는 8월 27일 충남 글로벌 채널(화상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와 온라인으로 실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필 도 경제실장과 도딧 아르디안 판카파나 서부 자바주 정부협력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서부 자바주는 오는 10월경, 양승조 지사와 리디완 카밀 서부 자바주지사 간 교류의향(LOI) 체결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와 서부 자바주는 상호 교류협력 주요 안건으로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스마트시티 △한국 케이팝고등학교 연계 문화 교류 △대학 간 인적·기술 교류 △공무원 교류 방안 등 5개를 제안, 향후 교류협력 핵심 축으로 삼기로 했다.
교류의향 체결 이후에는 양 지역 주민과 기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필 실장은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무한한 경제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서부 자바주와의 관계를 강화해 인도네시아를 충남의 아세안 주요 거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서부 자바주는 지난 2017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꾸준한 실무 접촉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서부 자바주 투자정상회의에 홍만표 아주팀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참석하면서부터 관계가 급진전 중이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부 자바주는 충남의 4.5배인 3만 9137.97㎢의 면적에 인구는 4900만 명에 달하는 광역주다. 자동차 산업과 섬유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차와 커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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