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매체 불평등한 선거보도 논란 국민들의 공정한 알권리를 방해

(Wednesday, July 16, 2014)

인도네시아 방송매체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TV 방송 감독 단체인 레모티비(Remotivi) 대변인 Muhmmad Heychael씨는 “TV 방송국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고, 선거 정보를 얻기 위한 국민의 알권리가 방해를  받았다”며, “정부는 TV 방송국들을 제재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콤파스 신문이 13일에 보도했다.

TV 방송감독단체 레모티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월 1일부터 7일까지 ANTV의 아부리잘 바끄리 골가르당 총재에 대한 방송은 50%, TV One의 아부리잘 바끄리에 대한 방송은 39%, TV ONE은 골까르당이 그린드라당과 제휴한 후에 52%나 된다고 전했다.

또한 MNC 그룹에 속한 RCTI는 MNC그룹 Harry Tanoe 회장이 프라보워 지지자가 되기 전에는 프라보워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방송했지만 이후에는 단지 긍정적 내용만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MNC TV와 Global TV도 프라보워 후보에 대한 편파적 방송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모티비는 조꼬위 유숩깔라에 대한 부정적인 방송에 TV ONE, ANTV, Global TV, MNC, RCTI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Metro TV는 민족민주당 수리아빨로 총재의 소유로서 총선에서 수리야빨로 총재 방송이 20.5%를 차지했으며, 대선에서 투쟁민주당 (PDIP)와 제휴 이후에는 74.4% 가운데 31.1%가 조코위 후보에 대한 편파적 내용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