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식발표를 앞두고 경찰 전국 비상 경계 태세 돌입 Siaga Satu

(Wednesday, July 16, 2014)

지난 14일부터 자카르타 주요 쇼핑몰에 군경이 치안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대통령 선거 투표 공식 발표를 앞두고 군경이 치안에 나서고 있다.

경찰당국은 “현재는 안전하지만 선거 개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리/동 단위 사무소,  읍/면 단위 사무소, 시/군 단위 사무소, 주 단위 사무소, 자카르타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본부에 1급 경계령 siaga satu를 발령하고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비상 경계 태세 SIAGA SATU에 돌입하는데 있어 자카르타에 있는 경찰청 본부를 비롯해 전국 31개 주 단위 지방 경찰청과 450 시/군 단위 지역 경찰서, 읍/면 단위 지역경찰서에 있는 254,000명의 경찰이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청은 오는 22일 선관위가 대선 결과를 공식 발표한 후 폭동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정보 통신 시설을 감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정보당국은 정보 통신시설을 통해 사전 폭동에 대비하고 폭동 방지 조치를 할 것이며, 프라보워, 조꼬위 선거팀에 선동적인 연설이나 집회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족자왕궁도 지난 13일 비상경계회의를 가졌다고 디딕닷컴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