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0, 2014)
헌법재판소(소장. Hamdan Zoelva)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단 한번의 선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이번 선거의 규정을 결정했다. 이는 이번 대선후보가 단 두 후보에 그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Hamdan Zoelva헌법재판소장은 “ 만약 두 후보 중 한 후보가 선거에서 한 표라도 승리할 경우, 이를 국민들의 선택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로 보고 그 선거결과를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선거법에 따라 선거당선이 확정되려면 후보자는 반드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했다. 만약 과반수 이상의 지지확보에 실패할 경우 8월 재투표를 실시해야 했다. 하지만 올 해 대선의 경우 단 두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는 점을 감안, 헌법재판소재판관들과 선거-민주주의 감시단체(Perludem)는 포럼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를 국민들의 선택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런 이유로 헌법재판소는 단 한 번의 선거로 대선결과를 결정하자는 제안을 법원에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Muhammad Alim 재판관은 “선거의 목적은 인도네시아의 모든 시민들과 모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에 있다”고 지난 3일 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