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인도네시아가 36,000개 학교에 170만 개 타블렛 PC를 공급하며 인도네시아 디지털 학교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Menara6.com이 보도했다.
문화교육부(Kementerian Pendidikan dan Kebudayaan – Kemendikbud) 무라지르 에펜디 (Muhadjir Effendy) 장관은 이강현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PT Samsung Elektronik Indonesia) 부사장과 지난 9월 10일 삼성전자와 문화 교육부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교육부는 삼성전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학교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문화교육부는 우선 오지나 고립된 지역 또는 국경지역(khususnya di daerah Tertinggal, Terdepan, Terluar) 즉 3T 지역 학교에 타블렛 PC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첫 단계로 36,000개 학교에 170만개 타블렛 PC를 2019년 12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이에 문화교육부는 9월 중으로 디지털 학교 개설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문화교육부에 디딕 수하르디 (Didik Suhardi) 총무는 “문화교육부가 디지털학교를 개설하는 목적은 오지나 고립된 지역, 또는 국경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에게도 정보 통신 기술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내년에 더 많은 학교에게 컴퓨터 보급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무라지르 에펜디 (Muhadjir Effendy) 문화교육부 장관은 이강현 부사장과 36,000개 학교에 컴퓨터 보급 논의 자리에서 향후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이강현 부사장은 “삼성전사가 그간 2년 동안 교사와 졸업생을 위한 견습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앞으로 더 많은 교사와 졸업생에게 가젯 사용을 가르쳐 줄 것이며 170만대 PC를 올해 안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교육부의 디딕 수하르디 (Didik Suhardi) 총무는 “삼성전자 협력으로 졸업생들이 삼성전자 공장에서 정보통신기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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