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들리존 국회 부의장 “한국과 46년 동안 한 번도 분쟁 없어”

한-아세안 의회 한국대표단, 인도네시아 국회 부의장 환담

지난 17일(금) 자카르타를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에서 파들리존 국회 부의장과 함다니 의원, 김창범 대사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석현(민주당)·함진규(한국당)·이태규(바른미래당),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아세안 의원포럼 차원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지난 17일(금) 자카르타를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에서 파들리존 국회 부의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파들리존 국회부의장과 함다니 의원과 라하유 사라스와띠 의원, 김창범 대사가 배석했다. 파들리존 국회 부의장은 그린드라 (Gerindra)당, 함나디 의원은 나스뎀 (Nasdem)당으로 제 6과 위원회 국회의원,  라하유 사라스와띠 의원은 그린드라(Gerindera)당 출신 국회의원이다.

파들리존 국회 부의장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관계는 46년으로 그 동안 양국은 한 번도 분쟁이 발생한 적이 없다. 우리가 정치 경제 무역 투자 사회 문화 교육 방위 에너지 분야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파들리존 부의장은 “2017년 11월 8-10일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이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격상했다”면서. “양국은 4개 분야 즉, 방위와 외교관계, 무역과 사회기반시설, 민간교류와 지역 관계에서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간 의회관계를 통해 한국 인도네시아 정부와 경제분야 사회 문화 교류가 강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회는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한국 정부와 기업을 지지한다. 투자조정청 (BKPM)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472억 달러 (USD 47,2 milyar)를 투자했으며, 2018년 500억 달러로 4.1% 증가했다. 이로 인해 960,000명에 인도네시아 국민이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국회도 양국 간 관광 투자 문화 관계를 지지하고 있다. 함다니 국회의원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부터 한국인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한 것처럼 한국 정부도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라하유 사라스와띠 그린드랑 (Gerindera) 국회의원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 관계가 양호하다. 총 인구의 40%인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 K-Pop과 영화를 너무 좋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현 의원은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많고 자원이 풍부해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정보통신으로 접목하면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북한과 관계가 좋아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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