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통령 선거를 마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중앙선과위 대선결과를 거부한다며 피플파워운동을 하겠다는 경쟁 후보측 발언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여당소속 아르마니 토마피 (Arwani Thomafi) 국가개발당 (PPP) 대표는 5월 22일 선거감독청 (Bawaslu)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PU)앞에서 피플파워 운동은 인도네시아를 끊임없는 혼란에 빠뜨리게 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후보자의 대선결과를 거부하는 피플파워 운동은 국민들을 양분시키고 갈등을 조장하게 한다고 CNN Indonesia는 정치 평론가의 의견을 보도했다.
행정법학과 Yusril Ihza Mahendra 교수는 “피플파워 운동은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독재를 일삼아 온 군사 독재 정권을 물리치는 국민 저항이다, 역사상 필리핀에서 마르코스 대통령 퇴진운동, 인도네시아에서 1966년과 1967년에 수카르노 대통령 하야운동, 1998년 수하르또 대통령 하야운동 등이 피플파워 운동이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국민 선거를 통해 5년 동안 국가를 통치하고 헌법에 따라 선거하고 정당하게 제2기 대통령직을 맡게 되었는데 국민들이 피플파워 운동에 참가할 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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