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도시주변 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시 주변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도시경제 발전에 상관없이 오히려 도시민 생활 개선되지 않으면 사회에서 빈부 격차가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22일 다루마 네가라대학 조산또소 (Jo Santoso) 교수는 “지난 30년간 도시경제 발전이 크지만 대부분 도시 주민들이 도시경제의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산또소 교수는 도시 경제발전은 도시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물가는 오르고 생필품 구입, 주택마련기회 조차 어려워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개발계획원은 2050년에 80% 인구가 도시 주변으로 유입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며, 정부는 주택 공급과 주변환경 개선 그리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투자하지 않으면 도시민 대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개발계획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 1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는 11개이었으나, 2014년에는 14개 도시 있다면서 대부분 신도시들은 자카르타 수도권 근처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자마다대학 시골지역개발 연구소장인 밤방 후다야 교수는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식량 공급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국가 식량공급에 문제가 될 것이다. 현재 정부는 오직 도시 경제발전에 집중할 뿐 시골경제에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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