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신기엽 한인회장은 지난 14일(월) 오후 한국대사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김영선 대사 이임식에서 김대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선 대사는 한인동포의 안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유의 열정과 추진력을 발휘해서 많은 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신기엽 한인회장은 전했다.
지난 14일(월) 오후 한국대사관 다목적실에서 김영선 대사 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회장은 “김영선 대사는 하청규제 법안 통과로 봉제업체 줄도산 위기를 막아 주었으며, 대한항공 독점 노선에 아시아나를 취향시켜 주었고, 숙원사업인 대사관 재건축, 한인니 수교 40년사 발행 등 많은 일들을 이루었다”며 “우리 모두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선 대사 이임식에는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초청된 100여 인사들이 참석해 김대사의 이임을 아쉬워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김영선 대사는 이임사에서 “그간 인도네시아 3년간의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즐거움과 감회가 많았고, 3년전 취임시에 한인니 양국관계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전략적 양국관계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는 대사관과 우리동포가 같이 협력해서 이룬 결과이고, 미래 동반적인 발전으로 큰 수확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사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국가의 힘을 바탕으로 해외동포가 잘하기 때문”이라면서,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가장 모범적인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한인동포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임무를 마치고 돌아갑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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