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IT 행정역량 강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A5_gg1<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2014‎년 ‎4‎월 ‎1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4월 8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Gran Melia 호텔에서 ‘IT 행정역량 강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Basuki Yusuf Iskandar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KOMINFO) 교육연구개발원장, Agung Nugroho 공공행정교육원(LAN) 역량강화협력과장, 양환준 ㈜시스템위즈 사업수행기관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총 370만 달러를 투입하여 향후 2년간 추진하게 될 동 사업은, KOICA의 지원으로 2011년 개원한 찌까랑 소재의 ‘한-인도네시아 ICT 교육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중앙 및 지방 공무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IT 기술과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운영 역량강화 교육 제공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올해 한해 한국으로부터 전수받은 IT 기술을 삼각협력의 방식으로 내년에는 인도네시아가 독자적으로 제3국의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역량진단 시스템 개발, 교육계획 및 평가, 현지파트너십과 인프라(시스템)개발에 대하여 소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진행되었다.
또한,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 KOICA와 인니 정통부, 공공행정교육원 등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병관 소장은 “우리의 전자정부 협력을 통해서 보다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책임 있는 정통부의 역할도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Basuki 원장은 “지속적인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하고, 찌까랑 ICT 교육센터의 활용을 통해 공공과 민간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KOICA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인니 공무원들의 전자정부 구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IT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IT 제도에 기여하면서 기 지원한 찌까랑 ICT 교육센터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구축협력을 위한 역량 개발 등 기반을 쌓으면서 한국의 IT 인력 및 기업진출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제공.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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