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소생하나? 상품거래감독국 비트코인 잠재력 검토

가상화폐의 디지털 자산가치 연구중, 재무장관도 가상화폐거래 금지규정 없어

중앙은행이 금지시킨 가상화폐거래가 회생될 조짐. BAPPETBTI Q비트코인 잠재력. 투자가치 면밀히 연구 후 화폐인정 여부 발표할 것

인도네시아 상품거래 감독국 (BAPPEBTI)이 가상화폐거래에 대한 투자 가치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1월25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Agus Wartowardojo 총재는 Bitcoin을 지불 및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루피아를 국가내 유일한 공식 거래 및 지불 수단으로 지정한 통화에 관한 법률 No. 7/2011을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까지 가상 화폐 거래가 이루어진 업체를 적발하여 모든 금융서비스애 대한 권리를 박탈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점점 확산되는 가상화폐애 대한 투자 가치여부 논란을 피해 갈 수 는 없는 듯하다.

상품거래 감독국 BAPPEBTI는 가상화폐를 하나의 ‘상품’으로 간주하지만, 투자 가치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 중이라고 밝히고, 만일 투자대상으로서 가치가 인정된다면 가상화폐거래를 허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BAPPEBTI의 시장 감독 및 개발국 Dharmayugo Hermansyah 국장은 Bitcoin 상품이 거래 수단으로서 큰 잠재력을 보았다고 말하며, 현재 진행중이 연구가 끝나면 가상화폐의 디지털 자산 가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리물리야니 재무 장관은 나라의 어떤 규제도 시민들이 가상화폐투자를 금지할 규정은 없다며 “Bitcoin을 투자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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