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대학교 학위 사기사건 인도네시아에서도 모집…동포 제보

KakaoTalk_20180108_181702202소위 ‘미국 템플턴대학교'(Templeton University)의 학위 장사로 한국 이사장이 구속되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도 학생을 모집한 것으로 제보되고 있다.  한인포스트 밴드에 올라온 제보 내용을 보면 지난해 홍보밴드를 개설하여 4월 10일부터 시작된 학기에 수강생이 등록 한 것으로 홍보되고 있어 자카르타에도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사기와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김모 템플턴대 이사장(45)을 구속하고 박모 템플턴대 경영대학 학장(36)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이사장 등은 2015년 7월부터 199명을 상대로 “템플턴대(경영대 글로벌마케팅학과·상담심리대학 상담심리학과 등)에 입학하면 유학비자로 미국 현지에서 공부할 수 있다”고 속이고 학비 명목으로 총 17억원가량을 뜯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