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의 구 도시 꼬따 뚜아의 무료 걷기 프로그램이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8월 27일 론칭되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의 군도 관광 마케팅 개발 부장 인 Esthy Reko Astuti는 “인도네시아 유산 산책은 꼬따 뚜아 지역을 걷는 투어프로그램으로서 자카르타의 주요 관광지를 외국인들이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이 프로그램이 영어로 제공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여행패키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뿔라우 스리부와 꼬따 뚜아의 도디 리아디 부총리가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꼬따 뚜아 지역 사회단체와 장관 및 동남아시아 관광가이드 협회가 협력하여 PT Bituris Wisata Indonesia가 운영하게 된다.
투어는 포르투갈과 네델란드가 인도네시아의 향신료를 얻기 위해 떠난 긴 여로를 보여주는 영화 상영을 만디리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Nederlandsche Handel Maatschappaij (NHM) 건물이었던 박물관 주변을 투어하게 된다.
이어 현재 재개발중인 칼리버사르 강을 방문한다. 이곳은 순다 끌라빠 항구로 연결되는 강줄기 이다. 참가자는 Aroma Nusantara Coffee Shop에서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아쩨 가요와 파부아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즐길 것이다.
그리고 파타힐라 공원으로 향해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인 쁜짝 실랏과 토속악기 gendang rampak 드럼쇼를 관람하게 된다. 투어의 마무리는 21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버따위 전통음식인 사유르 바반찌 요리 시연회가 마련된다. <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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