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심 끝에 자카르타 행정부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 세일링과 제트스키 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경기는 시 소유지인 서부 안쫄과 북쪽 인다 해변가가 될 것으로 자카르타 포스트가 전했다. 자카르타 공간 계획부 가말 시누랏(Gamal Sinurat) 장관은 시행정부가 앞서 안쫄 드림랜드 파크내 마리나 해변을 경기장으로 제안했지만 파크 운영업체인 PT Pembangunan Jaya Ancol가 경기 유치를 거절했다며, 개발 계획에 지장을 줬다고 유감을 표했다.
결국 시 행정부는 서부 안쫄 공지를 세일링 장소로 정하고 1.2 헥타아르의 공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제트스키는 유사한 규모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현재 남아 있는 시 소유지 1.4 헥타아르가 ‘천개의 섬’ 지구에서 대표사무소 건설지로 사용 중이기에 결국 인다 해변 머큐리 호텔의 북쪽 해변에 경기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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