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 이어지며 이주민 18만 명 넘어… 망가라이 지역 피해 가장 커 –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NTT주 강진 발생 이후 피해 집계 현황을 새롭게 발표했다. 지진 발생 11일 차인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103명, 부상자는 1,666명으로 집계됐다.
BNPB에 따르면 전날 대비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03명이 되었으며, 부상자는 63명이 추가되어 총 1,666명을 기록했다.
BNPB 데이터정보홍보센터의 베르톤 SP 판자이탄(Berton SP Panjaitan) 직무대행은 화요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역별 사망자 수는 망가라이(Manggarai)군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망가라이(Manggarai Timur)군이 34명, 나게케오(Nagekeo)군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사망자의 성별 통계는 여성이 55%, 남성이 4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노인층이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인 37%, 아동 및 청소년 12%, 유아 및 영아가 그 뒤를 이었다.
부상자의 경우 동망가라이 지역에서 중상 239명, 경상 404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망가라이 지역에서는 중상 58명, 경상 47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자리에서 베르톤 직무대행은 지진 피해로 희생된 유가족들과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피소에 머무는 이주민 수도 4,804명이 늘어나 총 185,11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주민들은 망가라이, 나게케오, 동망가라이, 서망가라이, 시카(Sika), 엔데(Ende), 은가다(Ngada) 등지에 분산 수용되어 있다.
주민들이 자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머무는 주된 이유는 지속되는 여진 때문이다. 특히 주택이 파손된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붕괴 우려와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의 자료를 인용한 BNPB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7.7의 본진 이후 여진 활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까지 기록된 여진은 총 7,029회에 달하며, 이 가운데 141회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BNPB는 본진 발생 후 3주에서 4주 동안은 여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주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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