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2014년 인도네시아 국제교육전 참가

9개 대학 참가하여 한국 유학 설명, GKS 프로그램 홍보...현지학생 장사진 재인도네시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동문회 개최 국립인도네시아大, 우나스大 방문..한국유학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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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원장 이병현)은 2월 23일(일) 자카르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년 인도네시아 국제교육전(South East Asia EDUEXPOS February 2014)에 참가하여 한국유학 및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2014년 인도네시아 국제 교육전에는 건국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산대학교, 영남대학교, 한양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2014년 인도네시아 국제교육전에는 현지 대학생들이 입장하기 위해 행사장 밖으로 몇줄을 서야하는 장사진을 이루었다. 대부분 학생들은 미주나 호주대학을 선호하면서도 한국대학 입학정보가 어두운 탓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홍원일 유학지원팀장은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 인도네시아간 교역규모나 발전을 보면 인도네시아 한국행 유학생들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향후 잠재적 유학 능력이 아주 높은 편이어서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홍보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하여 2001년부터 국내 대학과 협력하여 한국유학 박람회를 개최하거나 국제교육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연 101개 국가, 139개 도시에서 개최, 참가, 지원되었고 2,144 대학이 참여했다.

또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Global Korea Scholarship(GKS) 사업으로 국가 브랜드화하였으며 2005년에 29개국 220명에 머물던 장학생이 2013년에는 114개국 827명(연인원 137개국 4,831명)으로 확대되었다.

대학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하여 대학 간 국제교류협정 체결을 통한 교환학생 유치, 우수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기숙사 시설 신축 등 수학 환경 개선, 영어 전용 강좌 개설, 외국인 유학생 서비스 센터 운영,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등에 노력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과 대학에서는 이번 참가를 통해서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대학의 국제화 촉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우수 해외 인적 자원 활용, 국가간 교육 상호 이해·교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2월 23일(일) 저녁 한국 식당에서 재인도네시아 GKS 장학생 동문회를 개최하여 장학생 동정 알림 및 정보 교환, 인도네시아 동문회 활성화 방안 모색, 한-인도네시아 국제교육교류 사업 홍보, 정부초청장학생 프로그램 관련 협의 등을 실시했다.

2월 24일(월)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I)과 우나스 대학(UNAS)을 방문하여 각 대학의 국제교류관계자를 만나 국립국제교육원과 대학을 소개하고 한국유학을 홍보하였으며, 양국 고등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과 대학간 교류협정 체결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날 양 대학을 방문한 국제교육전팀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 및 우나스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을 만나 한국유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유학을 홍보하였다.

한편,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 수는 2003년 101명에서 2013년 91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유학생은 한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 유치 국가 순위 7위(전체 85,923명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유학생 수는 앞으로 한류 및 K POP의 영향과 양국 간의 다방면의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년 인도네시아 국제교육전 참가를 계기로 한국-인도네시아간 국제교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교육전에서 로라니 사립계 고등학교 졸업생은 “많은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가려고해도 한국대학에 대한 정보가 아주 적고 홍보자료, 안내자료가 전무하다보니, 결국 호주나 미국대학에 다녀온 선배들을 통해서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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