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두 거대 축구 클럽, 발리에서 훈련… 인도네시아 스포츠 관광의 저력 입증

▲Bali United Training Center에서 동계 전지훈련하고 있는 한국 프로축구구단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와 한국 3부 리그의 전북 리저브스, 두 한국 축구 클럽이 올해 초 전지훈련 장소로 신들의 섬, 발리를 선택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네시아, 특히 발리의 스포츠 관광이 성장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 여겨지며, 이제 발리는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목적지로 국제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팀은 2026년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기안야르에 위치한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센터는 축구 훈련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 중 하나이다.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센터는 국제 표준 규격의 경기장, 매력적인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훈련 보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제 대회 준비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장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장소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어 훈련이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센터는 약 31헥타르 부지에 9개의 최고급 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해외 클럽들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하기 전 선수들의 기량을 연마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받는 시설이다.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은 태국, 베트남 등 다른 여러 국가를 답사한 후 최종적으로 발리를 훈련 기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센터는 우수한 축구 훈련 시설 외에도 사누르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 기관인 발리 국제병원(BIH)의 지원을 받는다. BIH의 선진 의료 기술 덕분에 훈련이나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센터가 해외 클럽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것은 특히 발리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포츠 관광의 일환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Kemenpora)가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그램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각 지역의 매력과 강점이 되는 스포츠 종목의 잠재력을 파악하여 스포츠 관광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릭 장관은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자연을 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지훈련장, 우수한 경기장과 축구장, 선수 치료를 위한 병원 등 우리가 가진 보조 시설,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의 애정이 더해진다. 이곳에서 경기를 개최한다는 것은 관중이 쇄도할 것이라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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