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2025년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Nataru) 연휴를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말 우기철 잦은 악천후로 인한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실내(Indoor)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협회(PHRI) 발리 지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날씨 속에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경제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에 따라 주요 호텔들은 우천 시에도 투숙객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발리 전통 요리 교실 ▲문화·예술 공연 ▲스파 및 웰니스 리트리트 ▲어린이 전용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대안을 넘어, 날씨와 관계없이 발리 특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투숙률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발리에는 하루 평균 2만~2만3천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수기 동안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12월 첫째 주는 평균 투숙률이 60% 미만으로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본격 성수기인 12월 셋째 주부터 내년 1월 첫째 주 사이에는 투숙률이 최대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호텔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장식과 함께 만찬, 음악 공연 등 ‘송구영신’ 콘셉트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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