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청년, 단결과 노력으로 글로벌 도시 이끈다

제97회 청년 서약의 날 기념… 라노 카르노 부지사, 청년의 역할 강조

제97회 청년 서약의 날(Sumpah Pemuda)을 맞아 라노 카르노 DKI 자카르타 부지사는 “단결과 노력이 자카르타 청년들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이끄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10월 28일 화요일, DKI 자카르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청년 서약의 날 기념식에서 라노 카르노 부지사는 자카르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세대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DKI 자카르타 소속 공무원(ASN), 지역지도자조정포럼(Forkopimda) 관계자, 그리고 여러 청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노 카르노 부지사는 “1928년 청년들이 단결을 투쟁의 길로 삼았던 것처럼, 오늘날의 청년들도 그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청년 서약의 가치는 시대가 변했음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라노 부지사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끊임없는 노력과 세대 간 긴밀한 협력을 꼽았다.

그는 “자카르타의 미래는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조국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 청년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한편 DKI 자카르타 주정부는 청년들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카르타 스마트 카드(KJP)’와 ‘우수 대학생 자카르타 카드(KJMU)’ 등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청소년에게 공평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카르타는 오는 11월 초 제17회 전국학생체육대회(POPNAS)와 제11회 전국학생장애인체육대회(PEPAPERNAS) 개최를 앞두고 있다.

라노 카르노 부지사는 “우리 젊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며 “자카르타가 성공적인 개최지이자 우수한 성과를 내는 도시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을 맺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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