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현지 장학생 선발…‘2025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글로벌 인재 육성 목표로 2013년부터 저개발국 대학생 502명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과 11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이번 수여식은 반둥공과대학과 인도네시아국립대학에서 각 대학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두 대학의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대학원에 진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후원한다. 오는 12월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500여 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세계 각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502명의 해외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OTTO社와 함께 합작회사 PT CKD OTTO Pharmaceuticals(이하 CKD OTTO)를 설립했다.
2018년 현지에 12,588㎡ 규모의 항암제 공장을 완공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 의결기구인 울레마협의회(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항암 주사제 부문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CKD OTTO(대표 백상현)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제약시장 규모가 2024년 기준 약 12조 원에 달하며 향후 연평균 성장률(CAGR) 10%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CKD OTTO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인도네시아와 MENA 지역 수출 외에도 아세안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부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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