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나아가라!

JIKS 초등 제 35회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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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2일(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에서 제 35회 초등과정 졸업식이 열렸다.
총 졸업생 2392명 중 새로운 졸업생 49명을 배출한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내빈 및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나래홀에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학사 보고 후 졸업생들은 한명씩 무대에 올라가 졸업장을 받았고 모든 귀빈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들이 무대에 머무르는 동안 무대 뒤 스크린에는 그들 각자의 장래 꿈과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한마디가 띄워졌는데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피력하였다.

이어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상 이동민(6-3), 학교장상 유희수(6-1), 한인회장상 이현진(6-1), 재단이사장상 이지원(6-3), 민주평화통일협의회사무처장상 문희진(6-2), 모범상 이정민(6-3) 외 8명 등에 대한 수상과 졸업생 전원에 대한 꿈나무상 수상이 이루어졌다.

JIKS 김승익 교장은 학교장 회고사를 통해 ‘오랫동안 꿈을 꾼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과 함께 졸업생들이 그들의 꿈을 실천해 가기를 당부했고,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대신하여 이인호 총영사의 축사, 승은호 재단 이사장의 축사, 한인회장을 대신한 조규철수석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귀빈 축사의 많은 부분에서도 꿈을 키우자라는 메시지가 포함되었다.

송사는 재학생대표로 박상은(5-2)양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멋진 학교생활을 하겠다는 내용으로 숙연하게 낭독하였고 졸업생 답사는 이동민(6-3)군이 후배들을 격려하는 말에 덧붙여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인니어를 사용해 원어민 교사들에게도 감사를 표현하는 내용을 낭독하여 청중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부분의 졸업생이 JIKS의 중등과정으로 진학하는 탓인지 이별의 아쉬움보다는 6년간의 성장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로 진행된 훈훈한 졸업식이었다.
<사진제공 J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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