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드는 쪽 마루에서
어머니 무릎 베고
소리 들었지
돌담 두른 개나리 가지마다
조잘조잘
햇병아리 깨어나고
버들강아지 물 올라
졸졸 시냇물 따라 피어오르고
뾰족뾰족 입술 내미는 나뭇가지
우습다고 까르르
안개 너머 메아리
온몸이 봄이었던
그때
시작 노트:
고수의 춤사위는 간결하다. 그리고 자연스럽다. 아내가 대충 버무려 내오는 나물무침 또한 그렇고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선율 또한 단조롭다. “온몸이 봄이었던” 김보배 시인의 시 또한 그러하다. “어머니 무릎 베고 /소리 들었지” 어떤 소리이었을까? 개나리 가지마다 조잘거리고, 햇병아리 깨어나고, 시냇물이 졸졸, 뾰족뾰족 입술 내미는 나뭇가지가 까르르. 마치, 온몸이 봄이라는 자세로 생을 대한 시인에게만 들리는 특별한 소리일까? 글: 김주명(시인)


![[속보] 인니 자카르타 수도권 3개 공항 운항 나흘 만에 전면 재개… 한인사회·기업 비즈니스 숨통 열어](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9/인도네시아-교통부와-공항-운영-당국은-수도권-3대-공항-개장-공지.2026.9.8-180x135.png)

![[단독] 인도네시아 교통부, 화산 연쇄 분화에 6개 공항 폐쇄 조치 유지.. “항공사 무리한 운항 강행 말라” 강력 경고](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0/수카르노하타-공항-180x135.jpg)







![[사설] 인도네시아 ‘노동보호법안’ 하원 가결, 외국 진출 기업이 주목해야 할 균형과 리스크](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0/인도네시아-국회의사당-180x135.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