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자카르타에서 제19회 국제 식음료 및 호텔 무역 박람회 개최
전 세계 35개국 700여 개 업체 참가…혁신과 친환경 가치에 주목
2025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음료 및 호텔 무역 박람회인 ‘Food & Hospitality Indonesia(FHI) 2025’가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식음료 및 호텔 산업의 미래 구축”을 주제로, 업계 전반의 혁신과 친환경 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FHI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 식음료 및 호텔 산업의 기업가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FHI의 포트폴리오 디렉터 후아니타 수라쿠수마는 “FHI는 혁신, 연결성,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역동적인 플랫폼으로서 호텔, 식음료, 유통 부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업계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동남아 최고 성장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FHI 2025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등 35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행사는 Hotelex, Finefood, Retail Indonesia 등 4개의 주요 하위 행사와 함께, 현지 유망 브랜드를 위한 ‘TradeUp Pavilion’,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Innovation Spotligh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눈길을 끈다. ‘인도네시아 커피 이벤트’, 제14회 ‘살롱 퀼리네르(Salon Culinaire) 요리 대회’, ‘호텔리셔스 침구 정리 대회’ 등 권위 있는 경연이 열린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26 세계 패션 음료 대회(WFDC)’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인도네시아의 열정과 현지 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맛과 스타일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믹솔로지스트를 선발하며, 우승자는 내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박람회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폐식용유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식수 리필 스테이션, 웰니스 코너 등 편의 시설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와인 마스터클래스, 젤라또 워크숍, 할랄 및 위생 세미나 등 15개 이상의 산업 세미나와 워크숍이 전문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FHI 2025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레오나리타 후타마는 “이번 행사는 폐기물 감축, 친환경 소재 사용, 사회적 포용 등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모든 과정에 반영했다”며, “FHI 2025는 단순한 무역 박람회를 넘어, 인도네시아 산업을 더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미래로 이끄는 변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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