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보호청(BP2MI) 크리스티나 아르야니 차관은 자카르타 특별주가 2025년에 해외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PMI)를 송출하는 주요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지난 2월 26일(수) 타만 미니 스퀘어에서 열린 동부 자카르타 취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나왔다.
크리스티나 아르야니 차관은 BP2MI가 해외 취업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국내 노동력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BP2MI는 해외 취업 기회를 발굴해 이를 국내 노동력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주 정부는 훈련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다. 자카르타에는 활용 가능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이것이 우리가 연결하고자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차관은 또한 예비 PMI들이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등 다른 국가의 이주노동자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해외로 떠나기 전 정보와 기술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차관은 “따라서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일단 도망쳐’라는 말처럼, 기술 없이 무작정 떠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문제가 발생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정부 모두에게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떠나기 위해서는 정보와 기술을 갖춘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노 카르노 자카르타 특별주 부지사는 BP2MI가 설정한 2025년 42만 5천 명의 PMI 배치 목표를 환영했다.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는 국내외 취업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개월마다 각 지역에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노 카르노 부지사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내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정보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는 구직 희망자들에게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대만어 등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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