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에 민관 관계자 협력 개방”

사이버 보안이 정부, 민간 부문, 그리고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통신부(Komdigi)는 국가 디지털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네자르 파트리아 디지털통신부 차관은 2월 27일(목) 자카르타 라플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이버 보안 동향 및 전망’ 행사에서 국내외 기술 기업을 포함한 민간 부문이 사이버 위협 예방, 디지털 보안 역량 개발, 전략적 인프라 보호 노력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네자르 차관은 “오늘 우리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여성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사이버 세이프 키즈(Cyber Safe Kids)’ 프로그램 출시를 목격했다. 이는 디지털 보안 인식을 조기에 높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라고 언급하며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의 전략적 조치: 규제 강화, 정보 보안 프로그램, 국제 협력 네자르 차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이버 보안의 다양한 과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규제 강화 측면에서 정부는 2022년 개인정보보호법(UU PDP)을 제정하여 인도네시아에서 포괄적인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주요 기반을 마련했다.

네자르 차관은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자 시스템 운영자에게 높은 보안 표준을 요구한다. 또한 디지털통신부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개발 및 적용을 보장하기 위해 AI 윤리 지침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디지털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사회의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도 논의 중이다.

둘째, 정보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전자 시스템에 대한 보안 표준 적용, 애플리케이션 보안 감사, 중앙 부처, 기관 및 지방 정부를 위한 보안 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국제 협력을 강화하여 아세안 사이버 보안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른 국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예측하기 위해 국제 위협 인텔리전스 교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네자르 차관은 국가 디지털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사이버 보안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당사자가 개발하는 모든 디지털 혁신에서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 “AI와 첨단 기술을 현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여 디지털 공간을 보호하고 파괴하지 않도록 하자. 우리는 항상 사이버 범죄자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 민간 부문 및 광범위한 커뮤니티 간의 협력을 통해 국가 사이버 보안이 강화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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