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녹지공간 및 공동묘지 15곳 공식 개장

자카르타 특별주 정부(Pemprov DKI Jakarta)는 자카르타 전역에 공동묘지(Taman Pemakaman Umum 이하 TPU)를 포함한 15개의 녹지공간(Ruang Terbuka Hijau, 이하 RTH)을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헤루 부디 하르토노 자카르타 주지사는 개장식에서 “오늘 우리는 2024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동묘지를 포함한 15개의 녹지공간을 개장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가 필수적이다. 특히 공동묘지의 경우 필요에 따라 나무, 잔디, 토양 등을 보충하는 작업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장한 15곳은 Taman Haji Niman, Taman Melati, Taman Pulo Gadel Indah, Taman Harendong, Taman Kampung Kerukunan, Taman Kebantenan, Taman Kasaba Marsela One, Taman Rawa Bambu Pasar Minggu, Taman Margasatwa 07, RTH Simpang Slipi, Hutan Kota Satria, Hutan Kota Pinang II, Hutan Kota Sawo Kecik, TPU Cipayung, TPU Rawa Terate이다.

하르토노 주지사는 새롭게 조성된 녹지공간이 시민들의 휴식과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당부했다.

특히 공동묘지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유 메간타라 자카르타 특별수도주 공원녹지국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4.8헥타르 면적에 공동묘지를 포함한 16개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에는 Tebet 지역에는 500㎡부터 3,000㎡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었다”고 덧붙였다.

녹지 및 수변 공간 확대를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메간타라 국장은 아직 조성되지 않은 약 120개의 공원이 남아있으며,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조성과 정비라는 두 가지 개념을 통해 공원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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