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 환율, 1달러당 16,170 루피아 기록

1월 24일 루피아 환율, 1달러당 16,170 루피아 기록
1월29일 외환시장 루피아 환율은 16,228루피아를 기록

미국 달러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이 24일 금요일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Refinitiv 자료에 따르면, 루피아는 전일 대비 0.65% 떨어진 달러당 16,170 루피아로 장을 마감하면 황금 연휴로 돌입했다.

이는 전날 0.3%에 이은 연속 강보합세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 1월29일 외환시장 루피아 환율은 16,228루피아로 크게 오른 모양세다.

최근 너무 많이 오른 루피아는 대외적 요인과 국내적 요인 모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2기 취임이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보수적이면서도 포퓰리즘적인 정책 기조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달러 지수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연초부터 시행된 수출대금의무예치(DHE) 정책과 정부의 재정 효율성 강화 조치가 루피아 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향후 세계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국내적 요인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루피아 강보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피아 강보세는 국가 경쟁력 향상 및 금융 부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은 루피아 안정을 위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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