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미 달러당 17,660루피아까지 급락하며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상황이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시장 진화에 나섰다.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2026년 5월 18일 할림 페르다나쿠수마(Halim Perdanakusuma) 공군기지에서 “현재 루피아화의 약세는 1998년 위기 재발에 대한 막연한 우려 등 부정적인 투자 심리에서 비롯된 단기적 현상”이라며 “인도네시아의 경제 펀더멘털은 거의 30년 전 외환위기 당시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루피아화 약세의 여파로 자카르타 종합주가지수(IHSG)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BEI) 데이터에 따르면, 18일 개장 전 거래에서 IHSG는 전 거래일 대비 94.344포인트(1.40%) 하락한 6,628.976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푸르바야 장관은 현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 국면에 있다는 점을 들어 1997~1998년 당시와의 비교를 일축했다. 그는 “1997년 중반 인도네시아는 이미 경기 침체에 빠진 상태였고, 잘못된 정책이 겹치며 1년 후 심각한 사회·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현재 우리는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았으며 경제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모든 것을 바로잡고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성장 목표가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경제 펀더멘털 유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국채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채권 가격 하락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 및 자본 이탈(Capital loss)을 억제하기 위해 채권 시장 개입 규모를 선제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푸르바야 장관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평정심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시장은 하루 이틀 내로 회복될 것”이라며 “주식 시장 투자자들은 현재의 하락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18일 오전 외환 시장에서 루피아 환율은 전장(17,597루피아) 대비 33포인트(0.19%) 하락한 미 달러당 17,630루피아에 거래되었다.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루피아 가치는 달러당 17,000루피아 선까지 폭락하며 국가적 위기를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제3대 B.J. 하비비(BJ Habibie)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약 17개월 만에 6,500루피아 선을 회복한 전례가 있다. 정부는 이 같은 경험과 현재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스타일코리안 인도네시아] MOIDA Gandaria City점 오픈](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5/스타일코리안인도네시아-MOIDA-Gandaria-City점-오픈-180x135.jpeg)







![[구인] 미라셀㈜ 인도네시아 법인장](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5/미라셀㈜www.miracell.co_.kr_-180x135.png)


![[그래픽] 트럼프·시진핑 베이징 정상회담, 협력확대 한목소리 냈으나 ‘대타협’ 없어](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5/트럼프·시진핑-2026-베이징-미중-정상회담-180x135.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