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자 오픈 성료, 송창근 대회장 “3년 내 세계 챔피언 배출”

송창근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장은 황유나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2025.1.26.(사진 한인포스트)

26일 밤 출국 신태용 감독 “응원 소식을 전해준 한인포스트와 한인동포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

송창근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 대회장은 지난 1월 26일 자카르타 근교 다마이인다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 시상식에서 향후 3년 안에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챔피언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ndonesia Women’s Open 2025(이하 2025 IWO) 대회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정부의 승인과 지원을 받아 개최된 네 번째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송 회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회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스폰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대회 위원회, 그리고 적극적으로 협조한 인도네시아 골프 협회(PGI)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며, 참석한 모든 내외빈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 대회장은 이 대회가 단순한 국내 대회를 넘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나아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로 도약하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3년 안에 세계 챔피언을 배출하는 꿈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골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 시상식 축사를 마무리했다.

2025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나 선수와 신태용 감독의 응원 싸인. 2025.1.26

한편, Indonesia Women’s Open 2025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나 선수와 신태용 홍보대사는 한인포스트에 싸인으로 감사를 전했다.

황유나 선수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갖게되어 기쁘고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그간 많은 응원 소식을 전해준 한인포스트와 한인동포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하다며 26일 밤 출국 인사를 대신 전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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