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 이민국은 1월 16일(목) 주안다 국제공항에 28대의 자동출입국심사대(Autogate)와 수라바야 치푸트라 월드 몰 이민 라운지를 공식 개소했다.
이는 증가하는 국제 교통량에 대응하고 보다 신속하며 현대적인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28대의 오토게이트 중 18대는 출국장에, 10대는 입국장에 설치되었다. 치푸트라 월드 몰 이민 라운지(Immigration Lounge Ciputra World Mall Surabaya)는 하루 100건의 민원 처리가 가능하며, 주말에도 운영된다.
아구스 안드리안토 법무인권부 장관은 “오토게이트와 이민 라운지 도입으로 인도네시아 이민 서비스는 더욱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시대로 진입했다”며, “특히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경제특구가 위치한 수라바야와 그 주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파르 M. 고담 이민청장 직무대리는 “새로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이민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수라바야 오토게이트와 이민 라운지 운영은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민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의 잠재적 서비스 확장 지점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람다니 수라바야 이민국장은 “오토게이트와 이민 라운지 도입은 수라바야 이민국을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이민 서비스 센터로 발돋움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안다 공항 오토게이트는 국제선 승객의 심사 시간을 단축하여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에리 차야디 수라바야 시장, 무함마드 이사 안쇼리 시도아르조 군수 대행, 이맘 수기안토 동자바 경찰청장, 아구스 무타킨 동자바 옴부즈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Mahran Lanting 사회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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