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 명의 스리텍스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예정되었던 자카르타 시위를 취소하고 면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스리텍스 노동조합 대표 슬라멧 카스완토는 당초 수카르조 지역 노동자 1만 명이 200대의 버스를 이용해 13일(월) 수도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요청으로 시위 대신 제한적인 면담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슬라멧 대표는 14일(화) 인터뷰에서 “정부의 요청을 존중하고 정부의 조치를 우선 신뢰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초점은 고용 안정과 스리텍스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며, 이는 노동부 차관이 대통령의 메시지로 전달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수도권 경찰청, 경찰청 본부와의 협의 및 얼마 전 노동부 차관의 스리텍스 방문 당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시위 대신 스리텍스 직원 대표 15명이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수도권 경찰청이 관련 기관과 조율 중이다.
스리텍스 노동자들은 대통령궁, 국회, 대법원, 경제조정부, 재무부, 통상부, 산업부, 노동부, 국영기업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슬라멧 대표는 “면담 관련 공문은 이미 관련 기관에 전달했으며, 일정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최근 정보에 따르면 국회는 현재 휴회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스리텍스의 고용 및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나, 슬라멧 대표는 정부와의 대화 및 공동 해결책 모색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면담을 통해 노동자와 회사의 미래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랑 상업법원의 파산 선고로 약 1만 5천 명의 직원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5만 명의 직원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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