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는 7일 김경국 이사를 제12대 법인이사회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JIKS 역사관에서 진행된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김경국 신임 이사장은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김 이사장은 축협중앙회 근무를 거쳐 1999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현재 PT. Cyber World Indonesia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경국 이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이사장이라는 책무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우리 JIKS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끊임없는 애정과 노력을 보내주셨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 믿기에 우리 학교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법인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IKS는 1976년 개교 이래 인도네시아 내 한인 자녀들의 교육을 담당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재외한국학교로, 현지 한인사회의 교육 중심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