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율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수석고문, 동포 유공 표창 영예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은 지난 1월 3일 2025년도 한인동포 신년인사회를 대사관 1층 강당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한인사회와 대사관 간의 유대 강화를 도모하며 새로운 한 해를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로, 한인동포 및 단체 임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박수덕 대사대리를 비롯해 주아세안대표부 이장근 대사,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김종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2024 세계한인의날 수상자 및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한 동포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특히, 2024 세계한인의날을 기념해 김영율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수석고문은 동포 유공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수석고문은 한인동포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사 표창은 한인사회와 경제단체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들에게도 수여되었다.
영사과의 추천으로 선정된 16명과 경제단체의 추천을 받은 21명이 대사 표창의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박수덕 대사대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오랜 기간 고통과 난관을 극복하며 이역만리(異域萬里) 인도네시아에서 우리의 터전을 개척하신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며, 우리 자녀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대사관은 우리 국익신장과 동포 사회의 권익 향상을 위해 ‘팀 코리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프라보워 신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인 식량안보, 에너지 안보, 다운스트리밍 산업정책과 우리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원자재 공급망 및 시장 확보를 조화시키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당부하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는 한인동포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각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함으로써 동포사회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