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11 집단행동 차단 위해 1,994명 배치

자카르타 지방 경찰청

경찰은 중부 자카르타 이스티끌랄 모스크에서 이슬람형제전선(Front Persaudaraan Islam, FPI)을 포함한 여러 이슬람 단체의 411 집단행동에 1,994명의 인력을 배치했지만 시위는 참가자가 적어 무산되었다.

11월 4일 중부 자카르타 경찰서장은 이슬람 대중 조직의 411 집단 행동을 위해 1,994명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411 집단행동은 두 가지를 요구했다.

첫 번째 요구는 부유한 과부와 예언자 무함마드 농담으로 종교를 희롱한 자카르타 부지사 후보 기호 1번 수스워노를 구속하라는 것이고, 두 번째 요구는 카스쿠스 계정 소유자 푸푸파파를 체포하라는 것이다.

또한 시위대는 조코위 대통령의 집권 기간 동안의 국정 운영을 위해 국가가 법을 집행하기를 요구했다.

또한 부통령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카스쿠스 웹사이트의 푸푸파파 계정 소유자에 대한 법적 처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Fufufafa’ 계정은 지난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자였던 프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과 그의 가족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부디 아리 협동조합부 장관과 프로조 커뮤니티를 비롯한 여러 당사자들은 기브란이 푸푸파파 계정에 관여한 사실을 부인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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