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투자장관 “LG 그룹 9월에 바탕산단 공장 건설”

▲바릴 투자 장관은 LG그룹이 중부자와 바탕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Terbatu Batang)에 전기차 소재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2024.7.29

바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겸 BKPM 청장은 2024년 하반기에 실행될 주요 프로젝트가 최소 두 개가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LG그룹이 중부자와 바탕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Terbatu Batang, 이하 KITB)에 소유한 양극재 공장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한다는 것이다.

7월 30일 콤파스에 따르면 바릴 장관은 2024년 상.하반기 투자 실행 기자 회견에서 “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태계 부문 프로젝트는 하반기에 바탕 산단에서 착공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Huayou 전구체 공장도 북부 말루쿠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025년 1월부터 테슬라 전기 자동차에 필요한 전기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당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전구체 형태의 배터리 재료를 북부 말루쿠 중부 할마 헤라 웨다 베이(Weda Bay, Halmahera Tengah, Maluku Utara)에 위치한 공장에서 가동하도록 보장했다고 전했다.

바릴 투자장관은 “LG의 경우, 9월에 KIT 바탕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LG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투자도 북말루쿠와 까라왕 등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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