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활용되는 AI 5가지

이지안 JIKS 11

우리는 현재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빠르게 생산되는 데이터의 종류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고, 그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방대해지고 있다. 빅 데이터란, 기존의 데이터에 관해서 저장, 관리, 분석의 영역을 넘어 대량의 데이터의 집합을 이용하여 미래예측에 활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AI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방향성을 예측하여 인간 대신 문제를 해결한다. 이제 우리는 직관과 경험에 의존한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다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의사결정을 다양한 분야에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건축에 활용하고 있는 AI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Interior AI

인테리어 AI는 인테리어 디자인 영역에서 창의성을 장려하는 도구이다. 사용자는 인터넷이나 카메라를 통해 내부 영역의 2D 사진을 제공한다. 그런 다음 프로그램은 미니멀리스트에서 아르누보, 바이오필릭, 바로크, 사이버펑크에 이르기까지 16가지 가능한 테마 중 하나와 일치하도록 이미지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주방, 작업 공간, 야외 파티 공간, 피트니스 체육관 등 공간의 새로운 목적을 선택하여 완전히 새로운 레이아웃을 생성할 수 있다.

2. Cove Tool

코브는 지능형 건축을 위해 컴퓨터화된 설계 엔진으로, 모델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10배 단축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설계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 팀의 모든 구성원이 코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코브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모든 건축가, 엔지니어 또는 개발자가 Revit, SketchUp, Rhinoceros 등과 같은 인기 있는 디자인 프로그램용 플러그인과 간소화된 작업의 흐름을 통해 데이터로 디자인 프로세스를 쉽게 추진할 수 있다.

3. Leaperr

Leaperr는 인간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 방 전체를 만들 수 있는 정교한 AI이다. Leaperr를 사용하면 아마추어부터 숙련된 전문가까지 누구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몇 분 만에 멋진 인테리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딥러닝,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 확률론적 방법을 결합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자동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생성하는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4. KAEDIM

Kaedim은 2D 이미지, 스케치, 심지어 AI로 생성된 작품까지 고체 모양의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 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의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아티스트와 개발자는 3D 아트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생성 및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앱에서 3D 모델을 obj, fbx, glb 또는 gltf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고, 다른 3D 모델링 도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5. Lumalabs

Luma는 놀랍고 사실적인 3D를 생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공 지능(AI) 기반 iPhone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제품부터 풍경, 장면까지 무엇이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녹음 내용을 사용하여 장면을 영화처럼 세밀하게 재현하거나,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엄청난 카메라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 Lidar와 같은 추가 캡처 도구 없이 iPhone 11 이상만 있으면 가능하다.

현재 건축가는 혼자 또는 팀으로 작업하여 설계 과정을 완료하는데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좀 더 번거로운 단계 중 일부는 자동화할 수도 있지만, 전체 과정에는 여전히 많은 수작업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건축 분야는 AI 도구를 사용하여 더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제 건축가는 최첨단 도구에 액세스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획기적인 설계를 개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또한 AI는 실제로 프로젝트를 구축하기 전에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다시 생성할 수 있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AI 도구들 덕에 이제 건축가는 정교하고 기능적인 건물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