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소비 감소를 위해 발전소 가스화 추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청(PT PLN)의 발전소 가스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광물자원부는 국영기업부, PLN과 함께 청정에너지 사용과 전기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25일 디틱닷컴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지스만 후타줄루 전력청 국장은 디젤에서 가스로 전환(가스화 Gasifikasi) 프로그램은 국가에 큰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수요도 충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가스화를 통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면서 청정 에너지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스만 국장은 “가스화 프로그램은 총 용량 약 2,269MW의 27개 가스 엔진 발전소(Pembangkit Listrik Tenaga Mesin Gas – 이하 PLTMG)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 용량은 총 999㎿ 규모로 운영 중인 25개의 기존 PLTMG, 총 120㎿ 규모로 건설 중인 1개의 PLTMG, 총 1,150㎿ 규모로 계획 단계에 있는 1개의 PLTMG 후아디 클러스터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 발전소의 장점으로는 석유 수입 감소로 무역 수지 유지, 지역 내 국민 경제에 부가가치 및 승수 효과 기여, 파리 협정 약속 이행, 국가 에너지 정책의 혼합 에너지 목표 달성 등이 있다.

지스만 국장은 가스화 프로그램이 깔리만탄 클러스터, 술라웨시-말루쿠-후아디 클러스터, 누사 텡가라 클러스터, 북파푸아 클러스터, 남파푸아 클러스터로 나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2024년 12월부터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PLTMG 가스화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증가할 PLN 가스 수요를 조율하고 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