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미국, 임업 부문 배출량 감축 협력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환경산림부 장관과 미 랜디 무어 삼림청장. 2024.1.25.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와 미국 정부는 임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Folu Net Sink 2030’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1월 25일 콤파스에 따르면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환경산림부 장관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이 파트너십 협력으로 측정 가능한 확증, 주권, 상호 존중, 상호 신뢰, 상호 이익의 원칙에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신뢰를 갖는다”고 말했다.

참고로, ‘Folu Net Sink’는 산림토지분야 온실효과 감축사업으로 2030년 임업 부문과 토지 이용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흡수량이 배출량과 균형을 이루거나 더 높은 수준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책 이행 목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 기준 마이너스 1억 4천만 톤을 달성하는 것이다.

‘Folu Net Sink 2030’ 프로그램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정책은 삼림 벌채 방지,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이탄지 보호 및 복원, 탄소 강화라는 4가지 주요 전략을 사용한다.

인도네시아는 ‘Folu Net Sink 2030’ 계획을 통해 글로벌 기후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시티 장관은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KLHK)와 미국 산림청(USFS)의 장기적인 협력으로 다용도 산림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하게 됐다.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산림 계획 시스템, 산림 확장 서비스, 특히 인도네시아 산림 경찰 아카데미(Akademi polisi hutan Indonesia) 지원을 위한 법 집행, 산림 및 산불 통제를 위한 기술 역량과 관련된 활동이 강화된다.

랜디 무어 산림청USFS 청장은 “이번 협력은 2018년 시티 장관과 대화의 결과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와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제부)